호렙산을 생각하라.

늦여름부터 피어나기 시작한 여리지만 아름다운 가을의 코스모스가 씨를 맺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찬 기운이 제법 한기로 느껴지고 따뜻한 것이 기다려지는 계절입니다.

산들은 진한녹색의 나뭇잎들이 서서히 변해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들판의 풀들도 열심히 씨를 맺고 탈색되어 가는 가을의 중심에 있습니다.

각자의 사명을 다하며 다음에도 또 다른 생명운동을 하기 위하여 열심히 변화하는 모습들이 우리로 하여금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우리는 내일과 미래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청사진을 그려야 하는가를 실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무르익어가는 아름다운 계절에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또 다른 결실을 위하여 살아가는 모든 동역자들에게 결실과 미래가 주의 도우심으로 풍성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BC1446년경에 당시 최강의 힘을 자랑하던 애굽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은 출애굽을 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현 이스라엘)을 향하여 장정 남자만 60만이고 여자, 아이들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광야의 길을 통과하여 가면서 수많은 환경적으로, 생활적으로, 지리적으로 다양한 고난과 역경을 통과하여 가던 중 중간에서 머무르며 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법도와 율법과

각종 종교예식을 위한 기구들을 사막에서 만들어야 하는 일이 있었다.

이러한 기구들이나 모형이 만들어지기 까지는 지도자 모세가 호렙산이란 황무지의 높은 산에 올라가 40일간 금식하며 십계명의 두 돌 판과 앞으로 살아가며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법과, 제사를 드리는 장소인 성막 건축법 생활에 관한 법률, 그리고 각종 기구들의 모양을 본 것을 당시 성령이 충만했던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즉 하나님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어준 사람들(출36:1)이 건축을 했다고 합니다.

모세는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을 향하여 강한 힘과 능력을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삶에 충실하며 미래를 준비하며 살아가시는 동역자 여러분!

올해가 21세기 10년째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열심히 살아가십니까?

내년부터 또 다시 10년을 향하여 살아갈 마음의 준비와 삶의 설계도는 준비하셨습니까?

준비가 되었다면 무엇에 목적을 두고 어디를 향하여 열심히 살아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아무 준비나 계획도 없이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막 살아가시겠습니까?

이런 분들은 당대 자신들은 그럭저럭 산다 해도 다음자녀세대에는 어떻게 하시렵니까?

자기 자신도 책임 못 지고 자녀와 다음세대에 큰 짐으로 남으시겠습니까?

안됩니다. 아직은 기회가 있습니다. 미리 포기하기에는 인생이 너무나 아깝지 않습니까?

이번에 우리는 모세의 심정을 가지고 다음세대와 희망과 비전이 가득한 가나안 약속의 땅을 바라보고 그 목적지에 가기 위한 짧게는 10년의 청사진과 다음세대를 위한 멋진 청사진을 그리기 위하여 호렙산에 특별새벽기도회를 합니다.

이번 기회에 지도자 모세의 심정과 믿음을 가지고 새벽마다 교회에 나아와 조용히, 때론 간절히 자신과 미래를 위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동참하심은 어떻겠습니까?

모세와 이스라엘의 백성들에게 호렙산은 치료와 회복, 그리고 능력의 산 이었습니다.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하여금 친히 나의 현재와 미래의 삶속에서 일하시게 하는 통로입니다.

호렙산에 모여 나라와 교회, 가정과 일터, 특별히 21세기의 또 다른 10년을 위한 설계도를 그립시다.

특별히 하늘과 땅과 바다를 책임져야 할 자녀세인 다음세대를 위한 청사진을 그립시다.

새벽을 깨우는 이 귀중한 일이 우리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준비요 투자임을 기억하십시오.

앞으로 있을 호렙산 특별 새벽기도회를 준비합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공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