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자가 됩시다.
휴일의 조용한 아침시간이 흐르더니 10시가 되니 요란한 사이렌소리가 들립니다.
사이렌소리와 함께 적막감이 흐르더니 사람과 차량들이 이동하는 소리가 다시 들립니다.
6월을 시작하며 사이렌소리가 들리기까지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와 나의 존재에 대하여 생각들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건국이후 지금까지 발전하고 있는 나라, 그리고 현재의 사회적인 모습 속에서 나라의 미래는 어떤 모습의 대한민국이 만들어 질까를 평범한 시민으로서 생각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신앙인으로 역사 속에서 한 국가의 운명은 어떻게 유지, 쇠퇴, 발전을 하였는가를 생각해 보면서 나와
우리 다음세대가 살아가야 할 대한민국의 평안과 발전을 위하여 간절히 기원합니다.
지구상에는 나라마다 다양한 역사들을 가지고 있고 그 날들을 기억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지구상에서 우리나라와 흡사한 지리적, 국제적, 환경적으로 흡사한 나라가 있다면 바로 이스라엘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도 건국이후 938번의 전쟁과 외침 그리고 많은 싸움들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도 국가가 평안하고 안녕을 누릴 때 보다는 고난과 위기가 더 많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나라사랑하는 맘이 남다르고, 위기에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유별납니다.
이들의 나라사랑은 주후 73년 최후의 저항 장소였던 마사다를 알면 큰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이름이 역사 속에서 사라지던 날은 서기73년4월15일 입니다.
한 나라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몇 가지 중요사실을 살펴보면 우리들에게도 큰 교훈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국가패망의 요인들은 믿음부재, 불신, 분열, 방심, 개인주의, 물질만능주의였습니다.
그들은 당시 로마의 압제에서 벗어나고자 서기65년부터 항거를 시작 했으나 항거하는 단체가 아무리 많아도 오히려 서로간의 갈등과 포악과 증오만으로는 로마를 이길 수 없었고 결국은 서기70년 1차~3차 공격 후 마지막으로 새해근처에 마사다란 작은 요새 하나만 남았습니다.
이 요새에서 967명이 3년을 버티고 마지막에 960명이 자결을 함으로 이스라엘이란 국가는 사라지고 국민들은 떠돌이(디아스포라)로 여러 나라에 흩어져 2천년동안을 살았습니다.
한 나라가 쉽게 망하지 않으나 그러나 가장 쉽게 망하는 방법이 부패와 타락과 개인주의입니다.
이스라엘은 로마의 압재아래 있으면서도 하나가 되기보다는 각 단체별로 서로 싸우고 불신하고 분열되어 결국은 패망하고 국민은 있으되 국가는 없는 비극의 역사를 남기게 된 것입니다.
그 후 1948년 5월 14일 UN으로부터 국가로 승인을 얻은 후 그들이 교훈으로 삼은 것이 있습니다.
마사다를 나라사랑하고 애국심을 심어주는 하나의 교육 장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군인들의 마지막 훈련코스로서 "마사다 로 오드파암!"- 마사다의 비극이 다시는 없기를! 하고 맹세를 합니다.
바람에 펄럭이는 이스라엘 국기아래서 그들은 이렇게 충성서약을 하며 가족을 자기 손으로 죽이던 비극과 나라를 잃는 아픔을 다시는 맛보지 않겠다는 나라사랑의 충성서약을 하는 것입니다.
힘이 없어 짓밟혀야하는 서러움을 두 번 다시 당하지 않기 위하여 다짐을 하는 것입니다.
'홀로코스트(나치의 유태인대학살)'라는 단어아래 더 이상은 살육 당하지 않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강하다고 합니다. 마사다! 그 결사의 항전지에서 아직도 채 식지 않은 조상들의 뜨거운 피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타고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한 나라의 종말과 회복을 보면서 어떤 시각으로 국가를 바라보시겠습니까?
우리도 역사의 교훈처럼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고 피 흘린 이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지금 우리가 힘이 있고 평안 할 때에 다투고, 분열되고, 분쟁, 갈등, 증오심은 버리고 어떻게 말하고, 처신하는 것이 국가와 미래를 위하는 일인지를 깊이 생각을 해 봅시다.
또한 개인이 국가를 위한 최선의 일이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하고 미래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하신 이들의 피와 땀을 기억하며 지금 우리들은 나라를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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