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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외 다른 性 있다? 학교는 ‘젠더 이데올로기’ 수업 중
운영자 2018-12-12 추천 2 댓글 0 조회 1468

 

남녀 외 다른 性 있다? 학교는 ‘젠더 이데올로기’ 수업 중

중·고등학교 교과서 살펴보니

입력 : 2018-12-12 00:05

 

남녀 외 다른 性 있다? 학교는 ‘젠더 이데올로기’ 수업 중 기사의 사진
남자와 여자가 아닌 제3의 성을 창출하는 이론적 기반인 ‘젠더(gender)’ 용어가 삽입된 중·고등학교 교과서. 최현규 기자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젠더’ 용어가 들어간 교과서로 수업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계와 시민단체가 헌법과 정부정책에 ‘젠더’를 넣지 말라고 강하게 반대의견을 개진했지만 다음세대가 사용하는 교과서엔 이미 왜곡된 성(性)이데올로기가 자리 잡고 있었다.

남녀를 ‘젠더’‘섹슈얼리티’로 나눠

국민일보가 11일 입수한 중학교 ‘도덕’ 7종, ‘기술·가정’ 2종, ‘보건’ 2종,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3종, ‘보건’ 4종 교과서 등엔 다양한 성, 즉 젠더를 옹호하는 젠더 이데올로기 용어가 다수 들어 있었다.

젠더(gender)는 사회적 성을 뜻한다. 남녀로 구분되는 성(sex)만 고집하지 말고 동성애 양성애 다자성애 트랜스젠더 등 각자가 마음대로 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다원주의적 사고가 깔려 있어 그 범위가 계속 확장되고 있다. 젠더는 사회적 책임이 빠진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인 ‘성적지향’, 성욕을 뜻하는 ‘섹슈얼리티’ 등과 함께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핵심 용어다.

교학사의 중학교 ‘도덕’은 남녀밖에 없는 성을 생물학적 성, 사회적 성, 성적인 것(sexuality)으로 구분했다. 동아출판사도 ‘도덕’에서 “성은 생물학적 차이를 나타내는 성,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을 구분하는 사회문화적 의미의 성, 성과 관련된 욕망이나 태도, 관습 등을 포함하는 성(sexuality)에 따라 그 의미가 다르다”고 기술해 놨다. 동화사의 ‘보건’은 표까지 그려 놓고 젠더가 마치 성의 한 부분인 것처럼 묘사했다.

교학사의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는 젠더를 “사회적으로 정의된 성 역할을 의미한다. 이때 생물학적 성이 필연적으로 사회적 성이 되는 것은 아니다”고 서술했다. 남녀 말고 자신이 생각하는 성정체성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게다가 동성애를 뜻하는 성적지향까지 집어넣어 생물학적인 남녀가 아닌 제3의 성을 창출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금성출판사와 천재교과서의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와이비엠과 들샘의 고등학교 ‘보건’ 교과서도 젠더용어를 적극 두둔했다. 이런 용어는 최소 2009년부터 교과서에서 등장했다.

동아출판사 관계자는 11일 “젠더가 소수자 등 여러 가지 성을 포괄할 수는 있다”면서 “교과서에 나온 젠더는 생물학적인 ‘남성다움, 여성다움’이라는 사회적·환경적 의미”라고 주장했다. 이어 “젠더는 학계에서 통용되는 용어로 이 안에 동성애자가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젠더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온다. 동성애자들이 과장·왜곡 해석하는 젠더와 우리가 생각하는 젠더는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제3의 성을 창설하겠다는 의도”

그러나 출판사의 해명과 달리 젠더, 섹슈얼리티, 성적지향 등의 용어는 성교육표준안이나 교과서 집필 기준,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오지도 않았다.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동성애자들과 과격 페미니스트들은 수십 가지 성이 젠더에 포함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남성 동성애자 단체인 ‘친구사이’는 안드로진(남녀가 혼합된 성별) 뉴트로이스(남녀가 아니라 제3의 성의 정체성을 갖고 있음) 에이젠더(어떠한 성별에도 속해 있지 않음) 젠더플루이드(성정체성이 고정적이지 않고 심리상태에 따라 물처럼 유동적으로 변함) 등이 다양한 젠더 안에 포함된다고 주장한다. 성별이 고정되지 않고 물처럼 흐르는 개념이라는 주장이다.

길원평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운영위원장은 “교과서에는 사회구성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확실한 내용을 넣어야 한다”면서 “젠더나 성적지향처럼 특정 집단이 용어전술 때 써먹는 단어를 함부로 사용해 학생들을 세뇌시켜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과서에 제3의 다양한 사회적 성, 즉 젠더를 창설하겠다는 의도가 숨어있는 만큼 학부모들이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은정 생명인권학부모연합 대표도 “정상적 사고를 가진 학생이라도 젠더와 섹슈얼리티, 동성애 인권옹호 논리가 가득 찬 교과서로 공부하면 생각이 바뀔 수밖에 없다”면서 “출판사는 교과서에서 젠더 관련 용어를 모두 삭제하고 동성 간 성행위에 따른 폐해를 똑바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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